사회 전국

AB6IX·ITZY 등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1차 라인업 확정

빅테이터 기반 케이팝 팬 선호 반영

10월19~25일 해운대 문화광장 등지서 열려

에이비식스(AB6IX), 잇지(ITZY), 하성운 등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시는 23일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BOF)을 화려하게 빛내줄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 BOF 라인업에는 에이비식스(AB6IX), 잇지(ITZY), 하성운, 김재환, 스트레이키즈, 러블리즈, JBJ95, 사이먼 도미닉, 후디, 펀치넬로가 이름을 올렸다. 부산시 관계자는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BOF의 메인 타깃인 케이-팝(K-POP) 팬들의 선호를 적극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먼저 오는 10월19일 BOF의 화려한 서막을 알리는 케이팝 콘서트에서는 타이틀곡 ‘블루’(BLUE)로 활발한 솔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하성운, MXM과 워너원으로 활동하던 멤버들이 모여 새롭게 데뷔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에이비식스(AB6IX), 최단기간 유튜브 1억 뷰 돌파 등 숱한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가요계 최고 신인 잇지(ITZY)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MC는 가수 김재환과 그룹 구구단의 김세정이 맡는다. 그룹 구구단의 메인보컬인 김세정은 그룹 아이오아이(I.O.I) 활동 이후 연기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동 사회를 맡은 김재환은 그룹 워너원 활동 이후 올해 5월 미니 앨범 ‘언아더’(Another)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관련기사



20일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영화의전당에서 ‘BOF 힙합 매쉬업 콘서트’가 열린다. 부산 출신 가수 사이먼 도미닉을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힙합 레이블 에이오엠지(AOMG) 군단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25일 화명생태공원에서는 전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파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아카펠라와 팝페라 콜라보레이션으로 영화 OST를 재해석한 품격 있는 무대부터 뮤직레이블 on BOF 우승팀까지 풍성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더 나아가 케이팝 스타 러블리즈, 스트레이키즈, JBJ95가 참여해 더욱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차 라인업 발표로 환상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 BOF는 케이팝 콘서트, 패밀리 파크 콘서트, 힙합 매쉬업 콘서트 등 케이팝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메인 공연에 케이팝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팬덤 파크를 조성해 진정한 팬들의 문화 놀이터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BOF는 오는 10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일주일간 부산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BOF 공식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