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086280)는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2,0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06억원)보다 12.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도 4조4,961억원으로 작년 동기(4조2,311억원)보다 6.3% 늘었다.
부문별로 국내·외 완성차 생산과 판매가 증가하면서 물류 매출이 1조4,9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3,343억원)보다 12.0% 늘었고, 영업이익도 925억원으로 16.5% 증가했다.
해운사업 역시 비계열사 물량이 증가하면서 매출 7,972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9.4%, 14.8% 늘었으며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유통부문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8조7,170억원으로 7조9,790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보다 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3,87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