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 신고를 마친 서울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301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5억4,50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7월 초순(707건, 5억7,700만원) 대비 계약건수는 57.43%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5.55%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중구(13건→5건, 61.54%↓),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강북구(3억9,500만원→3억5,500만원, 10.13%↓)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7월 중순 최고가 거래의 주인공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삼성동상지리츠빌카일룸' 전용 237.74㎡로, 지난 7월 중순 53억3,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삼성동상지리츠빌카일룸' 전용 237.74㎡는 1건 거래됐다.
한편 같은 기간 ▲삼성동상지리츠빌카일룸 전용 237.74㎡(51억원→53억3,000만원), ▲신반포2 전용 93.71㎡(22억4,000만원→23억7,000만원), ▲올림픽선수기자촌2단지 전용 163.44㎡(22억2,000만원→23억2,000만원) 등 57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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