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7월 임시국회, 여야 대치로 ‘반쪽’ 개회…난항 예상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을 둘러싼 여야의 강경 대치로 6월 임시국회 추경안과 각종 법안 처리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져가는 19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민들이 관람을 하고 있다./2019.7.19 연합뉴스정경두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을 둘러싼 여야의 강경 대치로 6월 임시국회 추경안과 각종 법안 처리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져가는 19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민들이 관람을 하고 있다./2019.7.19 연합뉴스



7월 임시국회가 29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소집 요구로 ‘반쪽’ 개회한다. 국회의 문이 다시 열리는 것은 지난 19일 6월 임시국회가 ‘빈손’으로 회기를 종료한 지 열흘 만이다.


앞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지난 26일 소집 요구서를 냈고 문희상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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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야간 의사일정에 대한 합의조차 이뤄지지 않아 이날 별도의 개회식은 물론 국회 상임위원회 등의 회의도 열리지 않는다. 현재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원포인트 안보국회’를 열자고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약속이 먼저라는 입장이어서 원만한 의사일정 협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신현주 인턴기자 apple2609@sedaily.com

신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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