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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한국콜마-대한제당, 바이오사업에 351억원 '합작' 투자




지난해 CJ헬스케어를 품은 한국콜마(161890)와 제당·사료 제조업체인 대한제당이 바이오사업 강화를 위해 351억원을 들여 합작사를 설립했다.


대한제당은 30일 한국콜마홀딩스(024720)(주)와 합작법인 TKM을 설립해 주주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권을 양도했고, 2대 주주로서 공동 경영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출자규모는 한국콜마홀딩스가 현금 200억원, 대한제당이 현물 151억원이다. 한국콜마홀딩스가 지분율 57%로 최대주주고, 대한제당은 43% 지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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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M은 지난 3월 설립되어 5월 대한제당과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회사다. 당시만 해도 한국콜마홀딩스의 지분율은 11.7%로 관계회사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310만여주를 추가 취득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이날 한국콜마홀딩스도 TKM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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