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서 관광자원 찾는 경북도

콘텐츠 공모·관광코디 등 육성

경북도가 지역의 수려한 산림을 활용한 관광자원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도는 산림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콘텐츠 공모전을 비롯해 신규 관광상품 테스트를 위한 포레스트 힐링투어 운영, 산림관광을 홍보하는 1인 방송전문가인 산림관광코디네이터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우선 산림관광 콘텐츠 공모전은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된다.


경북의 우수한 산림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체험거리와 먹거리, 숙박 코스를 발굴하는 종합 관광상품으로 관심 있는 기업이나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콘텐츠는 기획능력, 실현가능성, 활용성, 운영능력 등 4개 심사기준에 따라 6개를 선정하고 테스트를 거쳐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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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힐링투어는 국내 유명 여행전문기자와 파워블로그, 여행작가 등을 초청, 1박2일 일정으로 산림관광 여행코스를 홍보하는 팸투어로 진행된다. 오는 11월까지 4회에 걸쳐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경북구곡 등과 연계한 코스를 답사할 예정이다.

산림관광코디네이터는 산림관광을 홍보하는 1인 방송전문가를 말한다. 다음달중 20명을 선발, 산림관광에 대한 기초지식과 콘텐츠 제작기법 등을 교육해 코디네이터로 키운다. 민선 7기 동안 산림관광분야 1인 방송전문가 100명을 육성해 경북의 산림관광 자원 및 정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역의 우수한 산림관광 콘텐츠를 1인 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리는 한편 산림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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