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정경두 “지소미아, 처음엔 연장으로 검토...최근 사태로 신중 검토 중”

■국회 국방위 출석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5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ISOMIA·지소미아) 연장 혹은 파기와 관련해 “일단은 연장하는 것으로 정부에서 검토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최근에 일본에서 우리에게 신뢰가 결여된 행동을 보여 여러 가지를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지금은 결정된 바가 아무것도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소미아의 그 자체 효용성보다 우호동맹관계가 복합적으로 연계가 돼 있어 매욱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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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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