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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를 경험했다"…수원 평양냉면 맛집 달인이 공개한 맛의 비결은?

/사진=SBS ‘생활의맛집’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생활의맛집’ 방송화면 캡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수원 평양냉면 맛집’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다시 전파를 탄 SBS 교양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의 한 평양냉면 맛집의 비법이 소개됐다.

수원 일대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맛집답게 비가 오는 날에도 가득 들어찬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 평양냉면 맛집의 특급 비밀은 옥수수를 이용해 고소하면서도 감칠맛을 내는 맑은 육수에 있었다. 평양냉면 달인은 삶은 옥수수의 껍질과 알맹이를 따로 분리한 뒤 껍질을 버리지 않고 소고기 양지와 함께 숙성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비빔냉면의 간장소스는 여기에다 속을 뺀 참외와 납작보리, 말린 녹차잎, 비법재료, 집간장 등을 추가해 완성했다.

이 맛집의 냉면을 시식한 임홍식 요리사는 물냉면을 한 젓가락 입에 넣은 뒤 웃음을 참지 못하다가 국물까지 한모금 맛을 본 뒤 “정말 놀랍다. 면발도 부드럽고, 육수도 감탄스럽다. 육수의 감칠맛이 끝내주고 그렇게 맑게 나왔다는게 놀라웠다. 그리고 비빔냉면은 신세계”라고 감탄을 연발했다.

이날 소개된 60년 전통의 평양냉면 맛집은 수원 팔달문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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