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리바트 가구 주문하면 하루 뒤 받는다

익일배송 연내 도입…소파 우선 적용

온라인 제품, 제주 배송서비스 개시

사진제공=현대리바트사진제공=현대리바트



앞으로 현대리바트에서 가구를 주문하면 하루 뒤에 받을 수 있게 된다.

현대리바트는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해주는 ‘익일 배송 서비스’를 연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소파 전 품목에 우선 적용한 뒤, 매트리스, 침대, 서랍장 등 가정용 가구 제품군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배송 인력을 내년까지 현재 인수보다 15% 이상 늘리기로 했다.

현대리바트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가정용 가구 제품에 대한 ‘제주도 배송 서비스’도 시작한다.


서비스 대상은 현대리바트의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에서 판매 중인 리바트 가정용 가구 전 품목, 미국 최대 홈퍼니싱 기업 ‘윌리엄스 소노마’의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제품 등 8,000여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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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는 이 같은 배송능력 향상을 위해 시설 투자에 적극적이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2016년 25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용인에 가구업계 최대 규모의 통합 물류센터를 지었다. 추가로 1,395억원을 들여 용인공장에 ‘리바트 스마트 팩토리(가칭)’도 짓고 있다. 이 시설은 내년 상반기 중 완공된다. 시설이 마련되면, 현대리바트는 물류 저장공간이 기존 2만3,000㎡에서 6만6,000㎡로 약 2.5배 가량 늘어나고, 일 평균 출고 가능 물량도 기존 대비 66% 확대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제주도 배송 서비스 대상도 전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격적인 영업망 확대와 배송 서비스 강화를 통해 B2C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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