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목)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심신 수양을 위해 사찰을 찾는 어쩌다FC의 모습이 그려진다.
안정환 감독은 평소 화가 많은 전설들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절에서의 수양을 제안했다. 더운 날씨에 전설들은 “왜 이렇게 멀리까지 부른거냐”며 여지없이 ‘버럭’했지만 스님들과 함께 ‘놓아버리는 법’과 ‘화를 다스리는 법’에 대해 하나씩 배워나갔다.
조금씩 마음을 다잡는 어쩌다FC를 본 안정환 감독은 수련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스님들과의 족구 대결을 신청했다. 어쩌다FC를 상대하기 위해 모인 ‘스님 어벤져스’는 족구 대결에서 어떠한 순간에도 온화한 미소를 유지하며 진정한 마음의 평화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줬다. 이 모습에 ‘버럭 허재’마저 화를 꾹 참으며 경기에 임해 현장에 훈훈함이 감돌았다.
또한 스님들은 어쩌다FC 전설들도 깜짝 놀라게 만든 화려한 발재간으로 영화 속 ‘소림 족구’를 연상케 했다는 후문이다.
어쩌다FC와 스님 어벤져스의 ‘이너피스’ 족구 대결 현장은 8월 8일(목)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