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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아리온, 14분기 만에 영업익 흑자전환 성공…“해외 수출 규모 늘어”

디지털방송수신기 제조 및 유통업체인 아리온(058220)은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지난 8일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아리온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1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약 1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4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나이지리아와 영국 등 해외 수출 규모가 늘어나며 호실적을 기록하게 됐다”며 “해외 시장 확대 및 사업구조 개편과 사업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지난 13분기 동안의 영업손실에서 벗어나며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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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온은 지난 4월에 나이지리아의 GOSPELL DIGITAL TECHNOLOGY FZE와 24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5월에는 영국의 Inview Technology Limited와 수익쉐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두 건의 대규모 계약은 작년부터 해외 진출을 위한 아낌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유럽과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의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및 수익확대를 이어가 온기 실적 역시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디지털 셋톱박스 사업뿐 아니라 블록체인과 패션 사업 등 신사업을 통해 성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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