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U+ 콘텐츠 대폭확대 "IPTV 올 매출 1조 목표"

LG유플러스 모델들이 AI가 진단하고 전문가가 추천하는 맞춤교육 서비스로 새로워진 ‘U+tv 아이들나라 3.0’을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세대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매출 1조원 달성에 도전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 모델들이 AI가 진단하고 전문가가 추천하는 맞춤교육 서비스로 새로워진 ‘U+tv 아이들나라 3.0’을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세대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매출 1조원 달성에 도전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LGU+)는 올해 인터넷TV(IPTV) 매출 1조원에 도전한다고 11일 밝혔다.

LGU+는 이달 초 키즈·영유아 부모 대상 맞춤형 서비스 ‘U+tv 아이들나라 3.0’을 선보였다. 2017년 처음 선보인 U+tv 아이들나라를 인공지능(AI)이 진단하고 전문가가 추천하는 맞춤 교육 서비스로 개편했다. 어르신 대상 ‘브라보라이프’는 하반기 중 새롭게 업그레이드된다. 시니어 맞춤형 전용 사용자환경(UI)을 선보이고 오리지널 콘텐츠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20~30대 고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넷플릭스 콘텐츠도 강화하고 양사 간 추가 공동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협력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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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뮤지컬, 오케스트라, 발레단 공연 등 더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도 지속해서 발굴한다.

현준용 LGU+ 스마트홈부문장(전무)는 “2008년 말 처음 선보인 U+tv가 11년 만에 매출 1조원에 도전한다”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독점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AI 등과 결합해 고객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U+tv 매출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78.2%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 4,99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가입자는 2016년 2·4분기 241만8,000명에서 올해 424만1,000명으로 3년간 75.4% 증가했다. LGU+는 세대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가입자가 크게 늘었다고 해석했다. 특히 고급형 셋톱박스인 초고화질(UHD) 셋톱 이용 고객이 올해 상반기 전체 고객의 59.7%로 증가했다. 고급형 요금제 이용 고객이 43.5%에 달한 것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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