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넷마블, 킹오파·7대죄 흥행에도 2분기 영업익 전년比 46.6%↓

신작 출시로 매출은 상승·신작 마케팅비로 영업이익 하락

“3분기에는 2분기 신작 실적 반영돼 영업이익 개선될 것”




넷마블이 지난 5월 출시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와 지난 6월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넷마블은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전 분기 대비 10.2% 증가한 5,26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 전 분기 대비 2.1%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넷마블은 “매출은 신작 기여로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신작 출시 관련 마케팅비가 선반영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3분기에는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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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2분기부터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국내 및 북미, 일본 등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3분기에는 2분기에 출시한 신작들의 실적이 온기 반영돼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등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해외매출 비중도 하반기에는 70% 수준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에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의 일본 출시를 비롯해 ‘세븐나이츠2’와 ‘A3’ 등 다양한 장르의 자체 지식재산권(IP)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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