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케어기업 웅진코웨이(021240)가 12일 이사회를 열고 안지용(사진) 경영관리본부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신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웅진코웨이는 이해선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해선·안지용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안 신임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정회계법인을 거쳐 도레이케미칼 경영관리본부장, 웅진 기획조정실장과 웅진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지낸 경영관리 및 전략기획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이 대표는 영업과 연구개발(R&D)·생산을 총괄하고 안 대표는 경영관리와 마케팅을 총괄한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각자 대표 체제 전환으로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업 운영 효율성 제고에 집중해 최근 급변하는 환경가전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