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은 14일 전자레인지 조리로 손쉽게 완성되는 ‘비비고 생선구이’ 3종을 출시하고 수산물 가정간편식(HMR)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비비고 고소한 고등어구이’, ‘비비고 도톰한 삼치구이’, ‘비비고 쫄깃쫄깃한 가자미구이’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고등어구이는 지방함량이 높은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높였다. 삼치구이는 도톰한 생선살로 만들어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가자미구이는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선요리의 최대 난점인 비린내도 잡았다. 사과추출물 등을 활용하고 생선 종류별로 최적화된 소재에 절여 품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높은 온도에서 오븐으로 단시간에 구워 수분손실을 최소화해 부드러운 식감도 살렸다. 또 집에서 갓 구워낸 것 같이 노릇노릇한 외관도 구현했다.
1인분 용량으로 트레이에 담은 것도 특징적이다. 전자레인지에 넣어 1분간 조리한 후 트레이째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5분 간편조리도 가능하다. 특히 비비고 생선구이는 진공 상태에서 질소를 채워 넣는 방식으로 포장해 구이 고유의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20일 동안 냉장보관이 가능하다.
신승훈 CJ제일제당 HMR냉장마케팅담당은 “현재 가정간편식 시장은 육류 중심으로 형성돼 있고 수산 시장은 아직 태동기에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연평균 30% 이상의 빠른 성장률을 보이는 만큼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맛과 편의성으로 가정간편식 시장을 수산 영역으로까지 확대하며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