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제약 본사서울제약이 올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제약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 8억460만원, 당기순이익 4억9,046만원으로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이어 전년 대비 모두 흑자 전환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또 매출액은 9% 증가한 251억5,537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제약은 지난해 상반기 영업손실 13억1,318만원, 당기순손실 14억3,591만원을 기록하며, 2017년 대비 적자로 돌아선 바 있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8월 황우성 회장 복귀 후 경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 파악 후 조직 슬림화, 원가절감, 현장방문을 통한 임직원과의 소통,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거래선 및 품목 확대 등 경영 혁신을 이뤄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콜라겐필름 ‘CH.V’의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매출과 이익 등 경영성과가 상반기 이상의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제약은 화이자, 산도스 등 글로벌 제약사와 실데나필 ODF, 타다라필 ODF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구강붕해필름(ODF)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