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당사는 국내외 전동차 사업을 중심으로 사상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민간투자분야에서 최초로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을 1,477억원에 추가 수주했다”면서 “올해 2분기 수주잔고는 약 6,359억원에 달했으며, 4월에 착공한 정읍 공장도 순조롭게 증설되고 있어 향후에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기존 사업들도 신규 사업과 균형을 이루며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좋은 성과로 주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원시스의 연결기준 매출액 758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 당기순이익 51억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2% 증가, 영업이익 2% 감소, 당기순이익 49%로 증가한 수치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영업이익의 감소는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 예정인 자회사 다원메닥스의 의료용가속기 개발 본격화에 따른 비용 증가에 기인했으며,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자회사 지분 취득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