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 내에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조성 전담팀(TF)이 신설, 운영에 들어갔다. 전담팀은 사업기획과 사업관리를 각각 담당하는 2개 분과 및 1지역사무소 형태로 구성됐으며 인원은 우선 8명이 배치됐다.
앞으로 전담팀은 혁신 원자력연구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을 비롯해 부지감정과 매입, 연구기반 조성 및 이를 위한 기본설계 용역 발주,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 분야별 구체적인 세부계획이 마련 되는대로 사업추진 타당성과 파급효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수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경북도와 경주시에도 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 조기 설립을 위한 전담팀이 꾸려졌다. 도는 하반기 조직개편시 전담팀을 정식조직(팀)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경주에 축적된 원자력 인프라 및 인력을 활용해 경주를 세계 속의 혁신적인 원자력 연구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