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9월 말까지 총 21차례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총 535명을 취업시키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9월 26일까지 ‘2019년 서울시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총 432개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으로 서울시는 535개의 실제 취업을 목표로 한다.
지역별로 취업 주제가 다르다. 서북권역과 동북권역에서는 4차 산업혁명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에 맞춰 새롭게 창출되는 직업을 소개한다. 서남권에서는 교육에 집중해 ‘유튜브 전문가에게 배우는 신직업’ ‘플랫폼 비즈니스 관련 특강’을 제공한다. 동남권역은 창업을 주제로 기창업자의 시연 및 전시, 창업 단계별 전문가 컨설팅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람회 현장에서 채용되지 않더라도 서울시는 최대 2개월간 사후 관리를 제공해 참여 여성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인력개발기관의 직업상담사가 박람회 참여 구직자와의 1대1 상담 등을 통해,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알선해준다. 박람회 세부일정과 장소는 서울우먼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