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송중기와 결별한 배우 송혜교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운영하는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2019 FW 시즌 뮤즈인 송혜교와 함께한 캠페인을 19일 전격 공개했다.
이날 슈콤마보니가 공개한 ‘샤인 온 미(SHINE ON ME)’는 자신의 스타일을 스스로 선택하고 즐길 줄 아는 여성을 위한 캠페인으로 나의 하루, 모든 순간을 빛나게 해줄 슈콤마보니를 뮤즈 송혜교를 통해 세련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개된 화보에서 송혜교는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눈매를 강조해 섹시하면서도 시크하고 도도한 모습을 뽐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세기의 커플’로 불리우며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부부의 이혼 조정이 지난달 성립됐다. 두 사람이 화촉을 밝힌지 1년8개월 만이다.
지난 7월2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 12단독(부장 장진영)는 이날 오전 10시 두 사람의 이혼 조정 기일을 비공개로 열어 조정을 성립했다. 이날 결정으로 이제 두 사람은 법적으로 이혼하게 됐다.
법원 관계자는 “조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조정이 단시간에 끝난 것으로 봤을 때 양측이 사전에 합의안을 만들어와서 법원에 이대로 받아들여달라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법원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송혜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가정법원에서 송혜교의 이혼이 성립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위자료·재산불할 없이 이혼하는 것으로 조정절차가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달 26일 송혜교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했다. 이들은 몇 달 전부터 별거 생활을 이어왔고 결국 이같은 결정은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