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강남구 SAC 아트홀에서 걸그룹 소녀주의보의 새 싱글 ‘We got the power’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청순한 매력을 무기로 삼았던 소녀주의보는 이번에는 걸크러시 매력을 살린 ‘위 갓 더 파워(we got the power)’로 돌아왔다. 새로운 멤버로 2004년생 막내 나린과 함께 5인체 활동을 알렸다.
댄스팝 곡 ‘위 갓 더 파워 ’는 Jay Lee가 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특히 샛별과 구슬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구슬이 직접 안무 창작에도 참여했다.
리더 지성은 “데뷔 후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잘 되라고 조언해주신 팬들과 주위분들에게 보답하는 심정으로 컴백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소녀’콘셉트에서 걸크러시한 ‘주의보’ 콘셉트로 돌아왔다. 지성은 “강력하고, 세다”며 “랩도 도전했고 춤 스타일도 걸크러시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구슬 역시 “아기자기한 모습이 아닌 파워풀함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합류한 막내 나린의 이름은 ‘하늘에서 내린’이라는 순 우리말 뜻을 담았다. 긍정적 마인드가 매력인 나린은 “춤과 노래를 좋아하고, 특기는 화음쌓기”라며 선배 그룹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도전했다.
소외 계층에 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복지돌’로 잘 알려진 소녀주의보는 “제일 자신있는 것은 복지다. 보육원 같은 곳들을 다니며 소통하고 이런 것들이 자신있다”며 “복지활동도 계속할 예정이고 해외 프로모션 일정도 잡혀있다”고 활동계획을 밝혔다.
소녀주의보의 가장 큰 바람이자 소망은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것. 소녀주의보는 “데뷔를 한 지 2년이 됐지만 아직 음악방송에 나가보지 못했다”며 “이번 활동에는 열심히 준비해서 음악방송에 나가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소녀주의보는 폭력 예방 희망콘서트 ‘아자! Cheer up’을 통해 첫 무대를 선 보인다. 태국과 자카르타 등 해외 프로모션 또한 병행 예정이다.
[사진=양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