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1일부터 총 300억원 규모의 ‘2019년도 추석절 특별경영자금’을 운영, 지원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 추석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맞물려 명절 상여금 등 임금지급으로 인해 자금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융자조건은 업체 당 5억원 이내 1년 만기상환으로,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금리보다 1%포인트 낮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운전자금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별도로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3개 지점에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