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액션영화 무대에서 활동할 재능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액션배우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된 ‘글로벌액션스타 오디션’이 지난 18일, 세종대 용덕관에서 치러진 본선 오디션을 거쳐 18명의 결선 진출자를 선정했다.
10대부터 60대 중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지원자들이 몰려 무예·액션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던 이번 ‘글로벌액션스타 오디션’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충청북도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치러지는 공개 결선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영화 <귀수>를 연출한 리건 감독이 본선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영화 <안시성>의 김대근 프로듀서를 비롯해 황근하 대표(영화 <신의 한 수> 공동제작), 차대섭 감독(
결선 심사위원으로는 미국 드라마 <워리어>(2019)를 공동연출하고, <레지던트 이블> <엑스맨2-엑스투>의 무술감독을 맡았던 브렛 첸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박건용 감독(<킹콩을 들다> 연출), 이현명 대표(영화 <용의자> 제작), 액션배우 브루스 칸, 이홍표 무술감독이 참여해 차세대 액션 배우 발굴에 힘을 보탠다.
최종 선정된 ’글로벌 액션 스타상‘ 1명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상금 600만 원과 아시아 공동 프로젝트 영화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액션 스타상‘ 남?여 각 1명씩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지며, ’액션상‘과 ’연기상‘ 각 1명씩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의 시상금을 전달한다.
최종 결과 발표 및 시상은 9월 2일, CGV 청주(서문)에서 개최하는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폐막 세레모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 무예·액션 장르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8월 29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9월 2일까지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전 편 무료로 상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