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연구원은 “휠라코리아가 지난 2·4분기부터 미국 내 주요 스포츠 유통사인 ‘피니시 라인’과 거래를 시작함에 따라 향후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피니시 라인은 미국에서 약 890개 매장을 운영하는 상위 10위 안에 드는 유통업체”라고 설명했다. 이런 영향 등을 이유로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3억 달러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지난해 4억5,000만달러, 올해 6억5,000만달러까지 늘어나 내년 8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 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제기된 안타 스포츠(ANTA Sports) 회계 논란은 해당 기업인 안타보다 휠라에 더 악재로 작용한 측면이 크다”며 “이 이슈에 따른 휠라코리아의 최근 주가 하락 폭은 과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