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디자인그룹(대표 편석훈)이 개발한 ‘위메이드 CI&전용 글꼴 디자인’이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글꼴 디자인 전문 기업 윤디자인그룹은 위메이드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와 전용 글꼴 ‘인피니티 산스’를 개발했다. 특히 CI는 심볼이 아닌 ‘인피니티 산스’를 기반으로 디자인 시스템을 적용하여 전체적인 브랜딩을 강화한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이 부분에서 호평을 받아 본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인피니티 산스’는 다양한 요소를 조화롭게 연결하는 황금비율(1:1.618…)의 그리드를 바탕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낸다’라는 위메이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전용 글꼴이다. 위메이드 고유의 개성을 표현하며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높은 가독성을 가지고 있다.
위메이드가 CI와 전용 폰트디자인을 개발하고자 했던 배경은 사업 확장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고 일관된 기업 이미지를 유지하며 그룹사들과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 위함이었다. 이에 윤디자인그룹과 함께 기업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고 기업 전용서체를 완성했다.
한편 독일의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A, 독일의 iF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지난 2017년에는 윤디자인그룹이 한글 글꼴 개발을 전담한 롯데면세점 전용 글꼴 ‘마이롯데(My LOTTE)’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타이포그래피 분야에서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한 바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