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우주베키스탄, 선문대학교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가상제조 기술 배운다

선문대학교 스마트자동차공학부 고국원 교수 (사진-티브로드 제공)선문대학교 스마트자동차공학부 고국원 교수 (사진-티브로드 제공)



최근 자율주행에 관련한 많은 사업들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주베키스탄 대학생과 자동차 회사 관계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된 기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

지난 7월 28일부터 4주간 진행된 일정에서 우주베키스탄 투린 폴리텍대학 학생들과 교수와 국영 자동차기업 우즈오토사 직원들은 선문대학교를 찾아 가상제조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문대학교 스마트자동차공학부 고국원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연수단은 디지털트윈 기술이라고 불리는 실제 가상제조에서 배운 기술을 가지고 실물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연수단이 만든 자동차를 실제 운행시켜보기도 했다.


이번 연수에서 핵심 기술인 디지털트윈기술은 최근 산업 전반에서 사용되는 가상제조 핵심기술로, 컴퓨터를 통해 설계부터 시뮬레이션, 제작까지 모두 가능한 새로운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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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기간과 단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스마트 제조 기술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활발히 사용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연수단은 가상제조 기술 체험, 국내 자동차 회사를 방문하는 등 여러가지 관련 연수를 통해 한국 자율주행 기술의 전반적인 부분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선문대학교는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 투린 대학과 교육과정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 이고운 기자

이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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