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2020년 간판개선사업에 응모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해부터 간판개선, 옥외광고 시범거리 조성,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김천역 주변과 자산로·대덕면 등 4곳에 13억6,000만원을 투자해 간판 375개를 교체했다. 내년에는 혁신도시 조성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도심인 평화동에 도시재생사업과 전선 지중화사업, 김천역광장 공공디자인개발과 시설물 제작·설치사업 등 가로경관 개선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5억원을 투자해 김천역에서 김천초등학교까지 1.4㎞ 구간 131개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을 교체한다. /김천=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