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결펌대펌]태평양 "도시정비 무패행진" vs 광장 "민간투자사업서 독보적

<건설부동산 분야>

■ 태평양

이슈 미리 감지…분쟁 사전예방

국내외 표준계약 해석능력 탁월

■ 광장

강남권 대표 재건축 사업 수행

국제 건설분야 역량 확대 박차







건설·부동산 사업은 분쟁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인 비즈니스분야다. 이해관계자가 많고 예상치 못한 각종 변수로 인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 일이 흔하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토목·건설·정비사업뿐 아니라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부동산금융·플랜트·발전사업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통해 치밀하게 계약하고 사건 발생 시 계약을 근거로 정확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법률전문가인 로펌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태평양은 국내 로펌 최초로 건설부동산 전담팀을 조직한 ‘전통강호’다. 건설부동산팀에는 약 100여명 이상의 전문가가 포진해 로펌 최대 맨파워를 자부한다. 사건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도시정비 분야 소송에서 무패 행진의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정한 시공사 선정 기준이나 각 조합에서 운영하는 정관 검토 등 분쟁이 발생할 경우를 고려한 사전 대처를 꼼꼼히 준비하는 시스템에서 비롯한다. 이를 통해 건설사 공사현장과 정비사업조합 등에 일상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슈를 미리 감지해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려고 노력한다. 덕분에 재건축·재개발 관련 시공사 선정 분쟁에서는 100% 가까운 승소율을 기록 중이다. 전력·석유화학·가스 등과 관련한 대규모 플랜트 시공을 둘러싼 법률자문·분쟁해결에 있어 전문성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최근에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에게 건설·자원·에너지·부동산개발·합작사업 등 폭넓은 이슈에 대한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사무소 인력들은 본사의 국제중재팀과 팀플레이는 물론 현지 로펌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조 원대에 달하는 까다로운 분쟁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해결해 내고 있다. 특히 방대한 사건처리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표준계약 해석 능력은 고객들 사이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지난 2017년 출간한 ‘주석국가계약법’은 법조인과 국가계약 담당 공무원, 기업의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두루 참고할 만큼 건설부동산팀 저력을 집대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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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명의 최정예 멤버로 이뤄진 광장 건설부동산그룹은 재건축·재개발 분야와 민간투자사업 분야에 있어 국내 로펌 중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장찬익 변호사와 고훈 변호사를 필두로 최근 송파 헬리오 시티와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등 강남권 대규모 재건축 사업의 자문과 쟁송을 담당했다. 여기에 부산신항만·강남순환도로 사업을 자문하는 등 광장이 관여하지 않은 대형 민간투자사업들을 손으로 꼽을 만큼 막강한 맨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이 같은 실력은 대규모 개발사업 발주처의 고문을 맡거나 자문 관계를 이어오면서 쌓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 덕분이다. 새만금개발청과 철도시설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 주요 기관이 광장의 고객이라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이를 바탕으로 제주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에 관한 행정소송에서 제주특별시 등을 대리해 승소했다. 최근에는 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들이 새로 개발하고 있는 수상태양광·영농형태양광·온배수열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등에 관한 자문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국제 건설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등 해외건설사업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부산 데이터센터 건설 등 해외기업의 국내 프로젝트와 관련된 다수의 자문까지 수행 중이다.

법무법인 태평양 건설부동산팀 변호사들./사진제공=태평양법무법인 태평양 건설부동산팀 변호사들./사진제공=태평양


법무법인 광장 건설부동산그룹 변호사들./사진제공=광장법무법인 광장 건설부동산그룹 변호사들./사진제공=광장


법무법인 광장 건설부동산그룹 변호사들./사진제공=광장법무법인 광장 건설부동산그룹 변호사들./사진제공=광장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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