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설립된 SFC바이오는 채소와 과일 등 농산물에서 기능성 물질을 발굴·추출해 이를 식품으로 만드는 농업바이오 벤처기업이다.
SFC바이오는 최근 ‘더 진해진 홍삼정 타르트체리 골드(gold)’를 출시했다. 홍삼과 타르트체리, 세븐베리, 당귀, 천궁 등을 함유했는데, 세븐베리는 아사이베리와 크렌베리, 라즈베리,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블랙베리, 블랙커럭트의 영양 성분을 모두 함유한 것으로, 항산화 및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19.8g의 높은 중량과 65Brix의 진한 농도가 특징이다. 특히 달콤한 타르트 체리와 세븐베리로 더욱 부드러운 맛을 내기 때문에, 기존 홍삼의 쓴맛 때문에 섭취를 꺼리던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더 많이 더 진하고 더 부드럽게 즐기는 홍삼’이란 콘셉트에 맞게 중량과 농도는 높이고 쓴맛은 잡았다. 포장 또한 고풍스러운 디자인에 손잡이까지 갖춰 선물용에 적합하다.
‘밀크릿’은 탈지분유와 전지분유, 밀크칼슘, 식이섬유, 자일리톨 등을 함유, ‘씹어먹는 우유’를 표방한다. 보관이나 이동성이 좋아 마시는 우유보다 섭취가 간편하다. 하루 5정을 섭취할 경우 200㎖ 우유 한 팩의 칼슘과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는데, 마시는 우유보다 더욱 쉽게 칼슘의 권장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 캔디류를 간식으로 많이 먹는 2~5세 어린이들을 위한 캔디 대용품으로 적합하며, 어린아이부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합성색소와 설탕을 첨가하지 않았다.
대표 제품인 ‘수박소다’도 눈길을 끈다. 국내산 수박을 착즙해 만든 수박 탄산음료인 수박소다는 국내 수박 농가와 직접 계약한 수박과 SFC바이오의 특허 파생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진 수박 착즙액을 통해 생산된다. 현재까지 국내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1,000만캔 이상 판매됐으며, 중국과 대만·영국·독일 등 세계 14개국에 수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