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자율주행]자율車로 대체될 자동차산업의 미래

■안드레아스 헤르만 외 지음, 한빛비즈 펴냄




자동차가 자동으로 주행하고 주차하는 상상 속의 모습이 현실화됐다. 이뿐만 아니라 자동차는 이제 소유에서 공유의 개념으로 그 가치가 변화하고 있다. 구글과 테슬라는 기존의 생산방식을 거부하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 자동차가 하드웨어라는 개념에서 벗어난 가히 ‘혁명적인’ 시도다. 무인자동차는 운송방법, 도로 교통의 모습, 운송 기반 시설을 비롯해 모든 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업무와 여가 시간이 재조정되고 이동에 제약을 받았던 노약자, 어린이 등이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신간 ‘자율주행’은 자율주행 등 새로운 개념으로 인해 자동사 산업 바뀔 미래에 대해 전망한다. 자동차업계와 학계에서 잔뼈가 굵은 세 명의 저자들은 자율주행이 바꿀 세상 등 그동안 우리가 궁금해했던 물음들에 답한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 등이 어떤 경제적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기존 산업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규제 및 법적 조건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자율주행 도입으로 도시 교통은 어떻게 재편될 것인지 등에 대한 대답은 왜 우리가 빨리 자율주행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말해준다.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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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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