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임경식, 채현석)측은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플래쉬’의 드럼 영재 유재석이 48년 만에 자신의 재능을 깨닫고 ‘지니어스 드러머’로 재탄생한 현장이 담긴 특별 콘텐츠 영상을 공개했다.
‘유플래쉬’는 단 3시간 만에 완성한 ‘지니어스 드러머’ 유재석의 드럼 비트가 ‘릴레이 카메라’ 형식으로 다양한 뮤지션에게 전달되고, 이에 맞춰 각 뮤지션이 만든 새로운 소스가 블록처럼 쌓여 새로운 음악들로 확장되어 나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젝트다.
공개된 영상은 ‘앞으로 여러분이 볼 영상은 김태호 PD가 드럼 영재 유재석 군을 발견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충격 실화 다큐입니다’라는 안내 메시지와 함께 시작된다. 이어 김태호 PD의 부름에 손스타의 작업실을 찾은 유재석이 얼떨결에 드럼 스틱을 잡고 드럼 세트 앞에 앉는 운명의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드럼 스틱을 잡는 것만으로도 행복의 미소가 절로 번지는 유재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며, 단 3시간 만에 ‘지니어스 드러머’로 성장한 현장의 놀라움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여기서 제작진이 부탁한 건 뭐든지 들어주는 ‘놀면 뭐하니?’의 고정 출연자 유재석의 남다른 ‘클라쓰’를 확인할 수 있다.
‘놀면 뭐하니?’의 타이틀 음악이자, ‘유플래쉬’의 메인 음원 소스인 8비트 드럼 연주에 몰입해 무아지경에 빠진 유재석은 완벽하게 연주를 끝낸 후 “내가 어떻게 드럼을 치고 있지?”라며 자신의 숨겨진 드러머 본능을 깨닫는다.
‘지니어스 드러머’로 대한민국 음악계를 뒤흔들며 국내 최초 다단계 뮤직 버라이어티 ‘유플래쉬’의 서막을 연 유재석이 과연 김태호 PD와 모두가 바라는 화려한 단독 무대를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과 함께 ‘릴레이 카메라’를 시작으로, ‘조의 아파트’, ‘유플래쉬’, ‘대한민국 라이브’ 등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올 예정이며,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