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31일 서울 종로구 사직공원 앞에서 3차 장외집회를 연다.
한국당은 전날 부산에서 장외집회를 치른 데 이어 서울에서 2주째 ‘살리자 대한민국! 文정권 규탄대회’를 진행한다.
한국당은 이날 집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을 거론하며 사퇴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국당을 빼고 여야 4당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게 ‘날치기’라는 점을 거듭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이날 집회에서 연설하며, 집회가 끝나면 청와대 인근인 효자동 주민센터까지 가두행진한다. 한국당은 다음달 7일에도 서울서 장외집회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