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스타필드 시티 부천 개점...체험형몰에 어린이집까지 담았다

트레이더스, 메가박스, 전문점, F&B 등 140여 매장 선보여

장보기와 식사 한번에 해결하는 시티마켓 입점

지역민과의 소통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까지 신설

스타필드 시티 부천 외관 모습./사진제공=신세계그룹스타필드 시티 부천 외관 모습./사진제공=신세계그룹



스타필드 시티 부천이 장보기와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티마켓을 담는 등 재미와 체험으로 무장해 오픈한다. 하남, 위례, 일산에 이은 네번째 스타필드로 지역민을 위한 문화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기존 스타필드와 차별점이다. 몰 내에 어린이집까지 신설해, 지역과 소통하는 대표적인 몰을 보여준다는 복안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시티 부천이 경기도 부천 옥길 신도시에 문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은 3일 먼저 개점하고 이틀간 운영한 뒤 5일 정식으로 오픈한다. 지하 5층, 지상 9층 높이에 연면적 10만㎡로 트레이더스와 메가박스,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140여개 매장이 들어섰다.

장보기와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식음료 편집매장인 ‘시티마켓’을 처음으로 선보여 실용에도 재미요소를 넣었다.


특히 지역에 필요한 문화, 교육 시설을 담아 지역과의 접점을 넓혔다. 경기도 부천과 광명, 시흥, 서울 구로 등 4개 행정구역과 접해있고 신도시 특성상 문화시설과 편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지역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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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관심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아동 특화 도서관 ‘별마당 키즈’를 매장 중심부에 배치했다. 4층에는 연령대별로 다양한 취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타필드 시티 아카데미’를 들였고 옥상은 아이들과 반려견이 뛰어놀 수 있도록 정원으로 꾸몄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은 앞으로 한달간 ‘별마당 키즈’에서 주말마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은 330㎡(100평) 규모의 어린이집을 신설해 무상임대 형식으로 20년간 부천시에 제공하고, 부천시가 이를 국공립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노브랜드는 인기 아이템인 ‘노브랜드TV(49인치)’를 36만9,000원, ‘일렉트로맨 미니냉장고(46ℓ)’를 13만9,000원에 판매한다. 토이킹덤에서는 레고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레고 폴리백을 증정하고 ‘헬로카봇’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엉토킹’을 100개를 증정한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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