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459조 8,134억원(계절 조정계열)으로 집계됐다.
1분기 GDP 455조810억원보다 4조7,324억원(1.04%) 증가했다. 2분기 실질 GDP 증가율은 지난 7월 발표된 속보치인 1.1%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2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 늘었다. 2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017년 2.8%, 지난해 2.9%에서 올해 2.0%로 낮아졌다.
성장률 잠정치가 속보치보다 하향 조정된 것은 6월의 경제활동 자료가 추가 반영된 결과다. 설비투자(0.8%포인트)가 상향된 반면 정부소비와 총수출이 각각 0.3%포인트 하향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