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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家)' 임수향-이장우, 웃음꽃 툭 '강빛 반짝 세레나데' 포착

“으르렁 케미에 꿀 한 스푼 추가요~”

‘우아한 가(家)’ 임수향-이장우가 반짝거리는 강변에서 서로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웃음을 터트리고 있는, ‘강빛 반짝 세레나데’가 포착됐다.




사진=삼화네트웍스사진=삼화네트웍스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 / 연출 한철수, 육정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2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데 이어, 지난 4회 방송은 분당 최고 3.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까지 치솟는 등 기분 좋은 상승기류에 돌입했다. 무엇보다 임수향은 15년 전 살인사건으로 엄마를 잃은 대기업 고명딸 모석희 역을, 이장우는 스펙은 없을지언정 근성과 마음은 최상급인 진국 변호사 허윤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우아한 가(家)’ 지난 회에서는 모석희(임수향)와 허윤도(이장우)가 기가 막힌 공조를 이뤄 ‘마약의 덫’에서 벗어난 뒤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순간이 담겼다. 모석희는 TOP에게 해고당할 각오를 하고 자신을 도운 허윤도를 믿기 시작했고, 허윤도는 당당한 듯하지만 깊은 상처를 갖고 있는 모석희에게 애잔함을 품게 됐다. 그리고 MC그룹을 위해서라면 모석희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에게 비열한 수를 일삼는 TOP에 대한 환멸을 느끼는 모습을 선보이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관련 임수향-이장우가 전에 없던 ‘달달한 기류’를 드리우며 함께 웃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 훈훈한 투 샷이 포착됐다. 극 중 모석희(임수향)와 허윤도(이장우)가 도시의 불빛을 받아 반짝이는 강변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 슬픈 기색이 가득한 모석희를 보며 허윤도가 천천히 노래를 부르자 처음에는 당황하던 모석희가 곧 파안대소를 터트린다. 과연 늘 아웅다웅하던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무드가 발발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임수향-이장우의 ‘강빛 반짝 세레나데’는 지난 6월 27일 서울시 서초구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리허설을 할 때부터 눈만 마주쳐도 웃음을 터트리며 촬영을 준비했던 상황. 임수향은 이장우가 준비한 노래를 들으며 감탄하다가 따라 불렀고, 이장우는 그런 임수향에게 멜로디를 가르쳐주면서 훈훈한 분위기 속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됐다.

이어 임수향이 슬픔을 홀로 삭이며 처연한 눈빛을 드리우는 장면, 그런 임수향의 마음을 알고 노래를 불러주는 이장우의 깊은 목소리가 한강에 울려 퍼졌고, 결국에는 함께 나란히 노래를 부르다 폭소를 터트리는 등 두 사람의 따뜻한 케미가 최고조에 이르면서 촬영이 마무리됐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본격 ‘동지맨스’에 돌입한 두 사람의 케미력이 점점 더 폭증하게 된다”라며 “최고 권력을 쥐게 된 임수향과 점점 TOP의 세계를 알아가는 이장우가 가까워지면서 어떤 진실을 향해 달려가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는 대한민국 재계 1위 재벌가 밑바닥에 가라앉아있는 끔찍한 비밀을 두고, 이를 밝히려는 자들과 숨기려는 자들의 목숨 건 공방이 오가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매주 수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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