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의 배당 성향은 지난해년 수준으로 유지되지만 주택 부문 매출 급성장에 힘입은 이익 급증으로 주당 배당금은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작년 연간 배당이 주당 100원이었는데 올해는 주당 350~450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이번 분기 배당은 올해 실적 개선에도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인해 하락 중인 주가를 부양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3분기 중간배당은 주당 150~200원 사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주택 부문이 최소 2021년까지 고속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배구조상 배당 증가 이외에 다른 계열사 지원 방안이 없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주주환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