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추석 명절맞이 사회공헌활동 주간’으로 선정해 전국 210개 단위봉사단에서 자매결연세대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총무상임이사와 봉사단원 50여 명은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원주시 단강2리를 방문했다. 이들은 고추 수확 및 콩밭 매기 등 농촌 일손돕기, 공단 이동빨래차량을 이용한 이불빨래 봉사, 비빔밥과 떡을 준비하여 식사를 대접했다. 또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쌀, 고추, 참깨 등)을 구입해 이를 원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했다. ‘원주 쌀 토토미’와 생필품을 준비하여 장애인시설인 ‘갈거리 사랑촌’에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장기요양상임이사와 봉사단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임ㆍ직원들의 사회공헌기금으로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역시장을 통해 쌀(원주 토토미), 라면, 화장지 등 생활물품을 구매해 노인복지주거시설인 ‘새힘터양로원’과 장애인일터 ‘(사)일과사랑’, 아동센터, 노숙인 시설 등 강원도 지역 6개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은 원주지역 18세대를 찾아 따뜻한 나눔 활동을 했다.
김홍중 건보공단 총무상임이사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앞두고 고령화와 인력난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에 우리 직원들의 서툰 손길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우리 공단은 강원지역의 대표 공공기관으로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