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방송을 통해 멤버들의 약 100일간의 피나는 연습과 노력이 담긴 팬 미팅의 화려한 서막을 공개했던 ‘런닝맨’은 방송 직후 큰 화제를 모으며 앞으로의 ‘런닝구’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멤버들은 오프닝 무대부터 국내 팬들과의 팬미팅 첫 만남에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급기야 송지효는 오프닝부터 눈물을 글썽이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본격적인 팬미팅 시작 전 제작진으로부터 “이 안에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을 전달 받고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너무 하는 거 아니냐, 공연하기도 바쁘다”라며 제작진을 향해 거침없는 불만을 토로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는 이번 주, 피나는 연습으로 이뤄낸 환상적인 무대들부터 공연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런닝맨’다운 옥신각신 스파이 추리까지 재미+감동이 모두 담긴 9주년 팬 미팅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15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