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T-에릭슨 2배 빠른 5G전용통신 첫 성공

SK텔레콤(017670)(SKT)이 유럽 통신장비회사 에릭슨과 함께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서비스(5G) 전용 단독규격(SA)기반의 단말과 기지국, 핵심 장비를 활용한 데이터 통신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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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5G 네트워크는 롱텀에볼루션(LTE) 시스템을 함께 쓰는 복합(NSA) 규격 방식이어서 통신속도 등을 높이는 데 일정한 한계가 있다. 반면 SA방식은 5G전용이어서 2배 이상의 통신 접속 속도와 3배 이상의 데이터 처리 효율성을 낼 수 있다. 5G SA 통신을 이용하면 네트워크를 물리와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해 고객 상황에 맞춰 트래픽 품질을 보장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여러 기능을 조합할 수 있는 ‘기능 모듈화’ 등 5G 핵심 기술도 구현할 수 있다. SKT는 SA 방식 5G 통신을 내년 상반기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매니저들이 에릭슨 장비를 활용해 ‘5G 단독 규격(SA)’을 활용한 데이터 통신을 하고 있다. 단말과 기지국, 코어 장비 등 데이터 전송 전 과정에 순수한 5G 시스템을 적용한 것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다./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 매니저들이 에릭슨 장비를 활용해 ‘5G 단독 규격(SA)’을 활용한 데이터 통신을 하고 있다. 단말과 기지국, 코어 장비 등 데이터 전송 전 과정에 순수한 5G 시스템을 적용한 것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다./사진제공=SK텔레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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