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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GO' 김병만X기손, 30살 나이 차 뛰어 넘은 역대급 브로맨스

정글인 김병만이 뉴기니 원시 부족 라니 족의 구성원 기손 기레(16)와 역대급 케미를 선보였다.

사진=MBN사진=MBN



지난 16일 밤 11시 방송된 MBN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 ‘오지GO’(오지고)에선 김병만, 윤택, 김승수가 본격적으로 라니 족의 문화를 체험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방송에서 김병만은 라니 족 구성원 중 한명인 기손 기레와 야생 동물 쿠스쿠스 사냥, 땔감 구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들은 30살의 나이 차가 무색할 만큼 서로를 애틋하게 챙기는 브로맨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김병만은 “새 학기에 제일 처음 만난 친구와 그 우정이 점점 더 깊어지는 것처럼 오지에서 처음으로 만난 기손에게 더욱 특별한 감정이 생긴 것 같다”며 그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병만은 “서로의 언어를 배워 소통하기 시작하자 감정이 더 깊어졌다”면서 “특히 기손은 자신의 키보다 수 배는 큰 통나무를 지고 산을 내려가는 등 16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기손의 능력을 치켜 세우기도 했다. 이에 기손 역시 “김병만이 30미터나 되는 나무를 오를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함께 나무에 올라 잔가지 치기를 한 것은 상상하지 못한 순간이었다”고 말하며 끈끈한 우정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오지GO’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 된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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