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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인 걸그룹 ANS 데뷔 출사표..“목표는 장수돌”

‘걸 크러시‘ 매력을 품은 걸그룹 ANS(에이앤에스)가 선배 걸그룹 소녀시대처럼 장수할 수 있는 ‘장수돌’을 목표로 내세우며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ANS의 데뷔 앨범 ‘붐붐’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ANS는 ‘ANGEL N SOUL’의 약자로 ‘천사 같은 마음으로 노래한다’는 뜻을 품은 6인조 걸그룹이다. 멤버 전원이 탄탄한 실력은 물론 개성과 끼를 두루 겸비한 소녀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8월 15일 공개된 프리 데뷔곡 ‘원더랜드’를 통해 대중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다.

사진=ANS엔터테인먼트사진=ANS엔터테인먼트



ANS의 데뷔 싱글 ’붐붐(BOOM BOOM)‘은 요즘 세계적으로 유행인 뭄바톤 장르의 댄스 곡이다. 특히 곡의 중반부쯤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808 리듬과 강렬한 사운드의 후렴구가 돋보이는 노래. 아울러 ’boom be like boom boom‘라는 가사는 ’때론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두발로 지구를 돌며, 세상을 밝게 비추자‘라는 ANS엔터테인먼트의 슬로건과, 멤버들의 열정을 표현했다.

라온은 다른 걸그룹들과 차별화되는 ANS만의 매력으로 ‘반전미’를 꼽았다. 그는 “우리는 또 여러가지 컨셉트를 소화할 수도 있는 ‘반전돌’이다. 겉보기엔 차갑고 도도해보인다는 말을 듣지만, 알고보면 허당미도 있고, 비글미도 넘치고 재밌는 사람들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인이지만 신인답지 않은 강렬함을 차별점으로 내세운 그룹이다. ANS 리나는 “우리 프리 데뷔 곡 ‘원더랜드’는 밝고 청량한 반면 ‘붐붐’은 세고 걸크러쉬하다”며 “대중분들께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ANS엔터테인먼트사진=ANS엔터테인먼트


사진=ANS엔터테인먼트사진=ANS엔터테인먼트


라온라온


ANS는 이번 데뷔를 통해 라온이 합류하며 6인조로 재편됐다. 라온은 “사실 시크릿 멤버로 있었다. 이 팀에 들어와서 굉장히 좋고 좋은 팀원과 앨범을 낼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저희가 천사같은 마음으로 노래한다는 콘셉트인데 멤버들이 찾은 첫번째 천사가 저라는 콘셉트 였다”라며 향후 추가 멤버 합류 가능성을 예고하기도 했다.



ANS는 팬들과 오래 오래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로연은 “나중에 생길 수식어이긴 한데 저희가 팬 여러분께 오래오래 남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아이돌이 오래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녀시대 선배님들처럼 팬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 그래서 ‘장수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팀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 연습했다는 비안과 라온은 “연습생 시절 많은 선배님을 보며 ‘저 무대에 서면 얼마나 행복하고, 내가 어떤 무대를 꾸밀 수 있을까’ 생각하며 버텼다”며 가슴벅찬 데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ANS의 목표는 “차트 1위”이다. 멤버들은 “세계적으로 우리를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이제 첫 발을 내디뎠지만 정상을 향해 멤버들과 함께 달려가겠다”라는 당찬 패기를 전했다

한편, ANS는 오는 16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데뷔 싱글 ‘붐붐’을 발표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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