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모바일 지갑 서비스 시럽 월렛을 카드, 예적금 뱅킹, 보험, 투자, 대출 등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로 확대한 ‘혜택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산 현황과 지출 내역을 한눈에 확인하고, 고객 소비패턴에 맞춘 금융 정보와 혜택을 찾아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용자는 시럽 월렛 앱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원하는 금융기관과 연동해 이용하면 된다. 사용 중인 카드사별 혜택을 받기 위한 기본 실적 관리를 비롯해 현재 소비패턴에 기반한 신규 카드 추천, 만기일 알림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취향에 맞게 앱 첫 페이지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도 있다. 기존처럼 쿠폰·멤버십 혜택을 주로 사용하는 고객은 ‘내 지갑’으로, 맞춤형 금융 혜택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내 금융’으로 설정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시럽 월렛 ‘혜택금융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수협은행과 함께 최대 연 금리 1.8%에 만기 축하금으로 연 5.2%의 OK캐쉬백 추가혜택을 더해 연 7% 상당의 적금 ‘시럽 초달달 적금’을 내놓는다. 총 3만명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매주 화요일(오전 11시~밤 12시) 선착순으로 시럽월렛 ‘내 금융’ 페이지에서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박정민 SK플래닛 마케팅플랫폼부문장은 “SK플래닛이 다년간 축적한 빅데이터 노하우를 기반으로 은행, 증권, 카드, 보험 등 다양한 금융사들과 협업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