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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X오존' 유희열, "음악하는 후배 중 가장 아껴" 오존 향한 애정 듬뿍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 특별한 뮤지션의 목소리를 통해 숨겨진 명곡들을 다시 재해석해 부르는 이 코너는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음은 물론 스케치북 역사상 최초로 방송 다음날 12시 라이브 음원으로 발매, 언제 어디서든 레전드 무대를 다시 찾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 데이브레이크에 이은 열다섯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은 한 번 들으며 잊혀지지 않는 목소리의 주인공, 싱어송라이터 오존이었다. 작년 4월, 아직 이름을 알리지 못한 실력파 뮤지션들을 소개했던 ‘너의 이름은’ 특집에서 우승을 거머쥔 오존은 그 후 <미스터 선샤인>,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손 the guest> 등 각종 드라마 OST는 물론 국내 페스티벌부터 해외 단독 공연까지 국내외를 종횡무진 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이날 오존은 범상치 않은 헤어스타일과 의상,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의식의 흐름 토크로 자신의 매력을 드러냈는데, 이에 MC인 유희열은 “음악 하는 후배 중 가장 아끼는 한 명”이라며 오존에 대한 애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번 주 오존이 선택한 곡은 윤상의 ‘영원 속에’. 2009년 발표된 윤상의 6집 앨범 수록곡인 ‘영원 속에’는 윤상 특유의 아름다운 가사가 담긴 곡으로, 오존은 과거 유희열이 진행하던 라디오를 통해 이 곡을 처음 들었음을 밝혔다. 이에 MC 유희열은 이 곡의 가사가 위험하다고 말하며 “밤에 잘못 들으면 완전 꽂힌다”고 설명,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어 오존은 피아노와 목소리만으로 구성된 담백한 원곡을 기타가 메인인 곡으로 재편곡했다고 설명하며, 마치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오존의 ‘영원 속에’는 방송 다음날인 9월 21일 낮 12시, [[Vol.32]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 : 열다섯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오존]으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된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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