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보컬플레이2' 이석훈이 밝힌 심사기준.."정답과 한계 모두 없다"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에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SG워너비의 명품 보컬 이석훈이 본인의 뚜렷한 심사기준을 공개했다.

사진=채널A사진=채널A



이미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연습생들의 보컬 트레이너로 ‘사이다 발언’을 양산하며 오디션 전문가로 거듭난 이석훈은 ‘보컬플레이2’에서는 대학생 뮤지션들의 음악에 대해 날카로운 심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청춘 뮤지션을 목표로 경연을 벌이는 대학생들의 무대를 녹화에서 지켜본 이석훈은 “귀가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양한 음악을 많이 듣지 않고 있던 요즘이었는데, ‘보컬플레이2’ 덕분에 아주 건강한 음식을 먹은 것 같은 느낌까지 들었다”며 이색적인 비유로 극찬을 전했다.

이석훈이 생각하는 ‘대학생 뮤지션의 음악’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은 ‘다양성’이다. 그는 “정답과 한계 모두 없다는 점이 ‘보컬플레이2’ 무대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며 “정보가 많아서 그런지 요즘 친구들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선배 뮤지션이자 심사위원으로서 그 다양한 음악을 판가름하는 기준은 있다. 이석훈은 “메시지가 분명해야 한다”며 “그 곡으로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은지 얘기해줬으면 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첫 번째 기준을 밝혔다.



또 “아이돌 오디션과 달리, 대학생 뮤지션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독특함’이 중요하다. 아이돌은 특성상 ‘스타성’에 포커스를 맞춰야 하지만, 대학생이라면 독특함, 특별함, 기발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석훈의 생각이다.

채널A의 새로운 음악 예능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는 각 대학을 대표하는 실력파 대학생 뮤지션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음악 대결을 펼쳐 최고의 청춘 뮤지션을 탄생시키는 신개념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오상진X유세윤 콤비의 진행과 함께, 믿고 듣는 뮤지션 김현철 스윗소로우 이석훈 에일리가 심사위원단으로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0월 초 첫 방송 예정이다.

김주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