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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표정부자 라나 고민 해결사 맹활약...천진난만 매력

라나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 KBS 2TV_안녕하세요/사진= KBS 2TV_안녕하세요



23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러시아 출신 솔로 가수 라나가 솔직함과 순수함이 묻어나는 다양한 표정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라나는 반달 눈웃음을 지으며 해맑게 웃고 있는가 하면 심각한 표정으로 다른 이의 말을 경청하고, 뜻밖의 상황에 화들짝 놀라는 등 천진난만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라나는 “한국말을 처음 배울 때 헷갈리고 어려웠던 말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은행에서의 일화를 소개했다. 라나는 은행 직원의 “어떻게 오셨어요?”라는 물음에 당황해서 “버스 타고 왔어요”라고 답했다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자신을 간섭하고 감시하는 오빠 때문에 고민인 ‘사랑과 집착 사이’라는 20대 여동생의 사연을 듣고는 고민주인공 오빠를 바라보며 “친오빠 있는 게 로망이었는데, 이제 아니에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오빠를 당황하게 만든 반면 사연 내내 답답해하던 방청객들에게는 사이다 같은 청량감을 선사했다.



한편, 5천평 농사를 어머니와 둘이서 감당하는 80세 아버지 때문에 고민이라는 ‘그만하시옵서서’ 사연이 소개된 후 “부모님 때문에 속상했던 적이 있었나요?”라는 질문을 받은 라나는 70세가 넘은 나이임에도 아직 일을 손에서 놓지 않은 조부모님에 대한 걱정을 밝혔다.

하지만, 안타까운 표정으로 라나의 말을 듣던 이영자는 할머니의 직업을 듣고는 “은근히 자랑하네”라며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냈다고 해 라나 할머니가 무슨 일을 하시기에 이영자의 시샘을 불러온 것인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솔직함과 순수함이 묻어나는 ‘표정 부자’ 라나의 팔색조 매력이 폭발할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오늘 23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최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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