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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 천리마마트' 최광제, 웹툰 팬·시청자 모두 만족시킨 완벽 실사화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최광제가 웹툰 팬과 시청자를 모두 만족시키며 완벽한 실사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에이스팩토리사진=에이스팩토리



tvN 새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연출 백승룡, 극본 김솔지, 기획 tvN, 스튜디오N, 제작 tvN)는 DM그룹의 공식 유배지이자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휴먼 불도저 사장이 만들어내는 사생결단 코믹 뺨타지 드라마다. 최광제는 극중 미지의섬 빠야섬에서 온 빠야족의 족장 ‘피엘레꾸’ 역을 맡았다.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원작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이끌어가는 재기 발랄한 이야기로 연재 당시 누적 조회수 11억 뷰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김규삼 작가의 동명 웹툰이다. 최광제가 맡은 인물 피엘레꾸는 웹툰의 드라마화 소식에서 가장 큰 궁금증을 불러 모은 캐릭터다. 빠야족과 족장 피엘레꾸가 드라마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또 어떤 배우가 연기하게 될지 원작 팬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한 인물. 최광제의 첫 등장은 웹툰 팬과 시청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완벽 실사화로 방송 직후 큰 화제를 모았다.


최광제는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온 배우다. 지난해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야마다 역을 맡아 뛰어난 일본어 실력과 생동감 있는 연기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이후 SBS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의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극 중 은퇴한 조직 폭력배이자 미스 마(김윤진 분)의 호위무사 고말구 역을 맡은 최광제는 진지함과 엉뚱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차별화된 캐릭터를 구축하며 사랑받았다. 최근 종영한 MBC 특별기획 드라마 ‘이몽’에서는 만주 관동군(만주에 주둔하던 일본 육군 부대) 무라이 대위 역을 맡아 악랄한 악인으로 연기변신을 선보였다. 무자비하고 잔혹한 악인으로 최후 죽음을 맞는 순간까지 강렬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호평받았다.



이처럼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으로 ‘최광제표 캐릭터’를 완성한 최광제는 웹툰 원작의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만나 실력파 배우의 역량을 십분 발휘했다. 독보적인 비주얼과 압도적인 눈빛 연기로 피엘레꾸의 실사화에 완벽함을 더했다. 특히, 묵직한 목소리와 엄숙한 표정 연기는 웃음을 선사하는 캐릭터의 반전 포인트로 비춰지며 극과 극의 인물 설정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독특한 빠야어를 소화할 때 역시 빠야족의 애환을 녹인 감정 연기를 더했으며, ‘빠야카트 송’을 선보일 때도 뜨거운 눈빛으로 열정적으로 일에 임하는 빠야족 족장의 면모를 보이며 원작의 맛을 살린 찰떡 코미디를 완성했다. 최광제의 탄탄한 연기력이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는 평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첫 방송부터 웹툰 팬들과 시청자를 모두 만족하게 한 최광제가 독보적인 캐릭터 피엘레꾸로 열연하는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매주 금요일 저녁 11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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