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개인·기관 매수세에 코스피 12거래일째 상승세

국내 증시가 미중 무역분쟁이 다시 난항에 빠지면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30포인트(0.06%) 오른 2,092.82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3.82포인트(0.18%) 내린 2,087.70으로 출발해 2,090선 전후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억원과 11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129억원 순매도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중국측 실무진이 미국 농가 방문을 전격 취소했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9%(14.72포인트) 내린 2,992.0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65.20포인트) 내린 8,117.67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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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0.10%), SK하이닉스(0.97%), 현대차(2.70%), NAVR(0.32%), 현대모비스(2.01%) 등이 상승세다. 반면 LG화학(-1.22%), 셀트리온(-1.99%), 삼성바이오로직스(-2.95%), POSCO(-0.21%), 신한지주(-0.70%)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2.80포인트(0.43%) 내린 646.27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0.26포인트(0.04%) 내린 648.81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7억원과 116억원을 팔았고, 개인이 425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3원 오른 1,193.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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