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한화건설과 함께 10월 중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에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조감도)’를 분양한다. 단지는 대규모 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첫 사업으로 들어선다.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가 들어서는 대전 서구 도마·변동 일대는 개발이 완료될 경우 약 1만 가구에 달하는 준 신도시급의 주거단지로 바뀐다. 현장을 포함한 일대가 재정지촉진지구로 지정돼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총 7개 구역에 전체 면적이 55만 7,641㎡ 규모에 달한다. 교통 여건도 개선될 예정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지난 1월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에 선정되어 착공을 앞두고 있다.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사업지 반경 750m내 2호선 트램 도마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 역시 갖춰져 있다. 도보권 15분 내에 버드내중, 대신중, 자립형 사립고인 대신고 등이 있다. 총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2개소가 도보권에 있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는 수영,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마실 국민체육센터가 있다.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는 지하 2층·지상 34층, 20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81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1,44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12가구 △49㎡ 14가구 △59A㎡ 232가구 △59B㎡ 305가구 △74㎡ 512가구 △84A㎡ 181가구 △84B㎡ 42가구 △84C㎡ 143가구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 조경시설과 중앙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세대 간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동 간 거리를 최대한 넓게 배치할 예정이다. 세대 내부 역시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환기 및 개방감이 우수한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일부 세대 제외)했다. 특히 최근 심해지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해 클린&케어 솔루션을 적용한다. 이는 대림산업이 건설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e편한세상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이다. 주택전시관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서 10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