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전자, 클라우드 기반의 가정용 간편 조리 서비스 선봬

풀무원 식품과 손잡고 신 시장 개척

송대현(왼쪽) LG전자 H&A 사업본부장이 25일 서울 논현동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에서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와  ‘간편식 자동 조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송대현(왼쪽) LG전자 H&A 사업본부장이 25일 서울 논현동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에서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와 ‘간편식 자동 조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한 가정용 간편식 자동조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전자는 25일 풀무원식품과 클라우드를 기반의 간편식 자동조리 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LG 씽큐’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서버를 연동해 별도로 조작 없이도 풀무원 간편식을 광파오픈(사진)에서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파오븐은 오븐, 그릴, 전자레인지, 발효기, 찜기, 에어프라이어 등 9가지 조리기기가 갖고 있는 기능을 모두 탑재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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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이용자가 씽큐 앱 카메라로 풀무원 간편식 포장지 앞면을 촬영한 뒤 스마트폰 화면의 ‘조리하기’ 버튼을 누르면 조리 시간·온도 등의 정보가 클라우드 서버에서 와이파이가 탑재된 광파오븐으로 전달된 다. 이후 광파오븐에 간편식을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조리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LG전자와 풀무원식품은 이달부터 핫도그, 만두, 죽 등 18개 품목을 대상으로 자동조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매달 정기적으로 대상 식품을 확대하고 향후 씽큐 앱을 활용한 식품 쇼핑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LG전자의 앞선 클라우드 서비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해 주방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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