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수 현대차증권 책임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e-GMP의 1차 HVAC 시스템 전량을 수주한 데 이어 GM의 3세대 전기차 플랫폼 HVAC, 프론트 쿨링을 수주했다”며 “이어지는 GM과 포드의 전동화 모델 발주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3·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EFP 인수로 3,000억원대의 매출액이 순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4·4분기에는 폭스바겐 EV 신차 및 기저효과로 전년수준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중국 회복 지연에도 전기차와 수소차 부품 고도화 및 내재화로 가격과 성능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친환경차 매출 증가로 실적 성장 변별력을 보유한 중대형 부품주의 투자 대안”이라고 설명했다.